침체, 인플레이션, 국가부채, 양적완화, 빈부격차 상관 관계

1. 개요

정인구님의 오늘 CPI 예상과 침체에 대한 생각 영상을 보면서 침체, 인플레이션, 국가부채, 양적 완화, 빈부격차 간의 관계가 어떻게 얽혀 있고 서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스터디 차원에서 정리해둔다.

2. 경제적 개념

먼저 각각의 개념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도 살펴본다.

침체 (Recession)
- 경제 침체는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시기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GDP 성장률이 두 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침체로 정의된다. 침체가 발생하면 실업률이 상승하고 소비와 투자가 줄어들며, 기업의 수익성도 악화된다
인플레이션 (Inflation)
-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화폐의 구매력이 감소하게 된다. 인플레이션은 경제가 과열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돈이 많이 풀려서(유동성 증가) 화폐 가치가 하락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국가 부채 (National Debt)
- 국가 부채는 정부가 적자를 메우기 위해 발행한 채무의 총액을 의미한다. 정부는 재정적자를 충당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하여 돈을 빌리고, 이를 통해 경제활동을 유지하거나 활성화하려고 한다. 국가 부채는 경제에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부채는 장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양적 완화 (Monetary Easing / Quantitative Easing)
- 양적완화는 돈 풀기로 이해하면 된다. 중앙은행이 경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거나, 국채 등을 매입하여 시장에 자금을 푸는 정책을 말한다. 이를 통해 중앙은행은 경제활동을 촉진하고자 한다. 돈 풀기는 단기적으로는 경제를 활성화시키지만, 과도하게 실행될 경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
빈부격차 (Income Inequality)
- 빈부격차는 소득 분배의 불평등을 의미한다. 경제가 성장하면서도 부가 일부 계층에 집중될 때 빈부격차가 발생한다. 빈부격차는 사회적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경제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 서로간의 관계 정리

3.1 `침체` `양적 완화` `인플레이션`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중앙은행과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돈을 풀거나(양적 완화), 금리를 인하하는 정책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조치는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키고, 일자리 창출을 도울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과도할 경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침체 → 양적 완화 → 인플레이션

3.2 `인플레이션` `국가 부채` `빈부격차`

인플레이션은 국가 부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이 증가하면 국가는 보유한 자산이 증가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부채가 낮아지는 효과로 국가 부채가 낮아지는 효과를 가져온다. 결국 국가는 인플레이션으로 국민들한테 떠넘기는 격이 된다.
돈을 풀면 자산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는데, 이로 인해 부동산, 주식 등 자산을 많이 보유한 부유층이 더 큰 혜택을 받는다. 결국 가난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게 되고 자산을 많이 가진 부자들은 계속 부자가 된다. 빈부격차가 벌어지게 된다

인플레이션 → 국가 부채 낮아짐 인플레이션 → 빈부격차 심해짐

4. 마무리

이처럼 침체, 인플레이션, 국가 부채, 양적 완화, 빈부격차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한 요소의 변화가 다른 요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러한 요소들 간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복잡한 정책을 운용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경제와 사회에 다양한 파급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