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환헤지(H), 환노출(UH)란?
ETF의 상품명을 보면 H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H는 Hedge
(헤지, 방지)의 약자로, 환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이다. 국내 ETF의 경우에는 모든 종목이 원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H 개념이 존재하지 않고 해외 상품에만 붙게 된다. H가 붙지 않는 상품은 UH(UnHedge) 환노출
상품으로 환율의 상승/하락이 그대로 수익에 반영이 된다.
-
환헤지
(H)- ex.
379780
RISE 미국S&P500 -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미리 환율을 고정시키는 정략이다.
- 환혜지 상품의 경우 환율을 헤지하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하여 일반적으로 운용보수가 환노출상품보다 높다
- ex.
-
환노출
(UH)- ex.
453330
RISE 미국S&P500(H) - 환율 변동의 리스크를 그대로 노출된다. 환율이 상승하면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반대로 환율이 하락하면 손실을 볼 수도 있다.
- ex.
2. 금리 인하시 환노출
, 환헤지
ETF 상품중 어느 상품이 더 유리할까?
미국의 금리가 인하되면, 일반적으로 그 나라의 통화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미국 금리 인하 시에는 달러 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환헤지
(H)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 환율 하락 →
환헤지
(H) 상품이 유리 - 환율 상승 →
환노출
(UN) 상품이 유리
즉, 달러가 약세일 때는 환헤지
(H)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좋으며, 달러 강세가 예상된다면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환노출
(UN) 상품이 유리하다.
장기투자 관점에서보면 역사적으로 달러가 원화대비 강세여서 장기투자
를 하는 경우에는 환노출
(UH) 상품이 유리하다 또한 환헤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수수료도 더 낮다.